
그러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빵을 먹는 외국 문화에서는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것을 어릴 적부터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먹기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섞는 것”이라고 아빠 미소를 띄며 고우리에게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 전현무 두 MC는 “오늘따라 굉장히 친철하다”며 “평소에는 게스트 얘기를 잘 안 듣는 것 같은데 오늘따라 깊이 집중한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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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국 향신 채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고수가 정력에 좋다는 효능이 나오자 모든 남자 패널들이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와 신동엽은 각각 “고수 많이 주세요”와 “고수 위주로 음식을 만들어달라”를 태국말로 어떻게 하는지 계속 질문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준우 기자는 “나는 고수를 좋아해 쌀국수 반, 고수 반을 먹는다. 하지만 정력은 잘 모르겠다”고 하자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거라도 안 먹었음 그동안 큰일 날 뻔 했다”고 손사래를 쳐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현지인과 99% 일치하는 전현무의 태국말 나들이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각양각색 음식 이름은 물론 현지에서 과일 살 때 금액을 깎기 위한 단어까지 유용한 태국어 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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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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