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카운트다운 필즈 인 LA’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에서 진행됐다. 스테이플스 센터는 LA 최대 규모의 공연장으로, ‘그래미 어워드’ 등 역사 깊은 시상식은 물론 마돈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1일에는 슈퍼주니어, 씨스타, 갓세븐, 로이킴, 몬스타엑스가, 2일에는 신화, 블락비, AOA, 레드벨벳, 자이언티&크러시 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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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뜨거운 열기는 일주일 뒤인 뉴욕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8일 뉴욕의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진행된 ‘엠카운트다운 필즈 인 뉴욕’에는 소녀시대, 틴탑, AOA, 빅스까지 총 4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 미국 동부에 거주하는 케이팝팬들은 동부로 확장을 시도한 KCON에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전해진다. 또, LA 공연에 이어 뉴욕 공연까지 찾으며 동서부 횡단을 함께 한 열성 팬들도 더러 있었다는 후문이다.
아티스트 군단의 퍼포먼스가 돋보일 수 있었던 건 LA ‘스테이플스 센터’ 중앙에 설치된 최첨단 무대기술 장치 덕분이었다. 360도 관람이 가능한 원형무대 천장에는 역피라미드 형태의 움직이는 영상조형물을 설치했고, 무대지하에는 퍼포먼스에 필요한 수많은 기계장치를 매립했다. 무대 디자인 및 기술은 CJ E&M 이흥원 기술국장이 총 지휘를 맡았고, 기술국과 미국에서 최고의 시상식과 공연을 맡아온 최정상급의 테크니션과 합심해 총 반 년간 애쓴 결과물로, ‘스테이플스 센터’ 개관 이래 최대 규모, 최고 난이도 원형무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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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뉴욕을 뜨겁게 달군 ‘KCON 2015 USA’에는 LA 타임스, 뉴욕 타임스, NBC, CBS, CCTV 등 주요 매체를 포함, 총 150여개 매체의 외신 기자가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는 등 미국 언론의 관심 또한 높았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5만8천여명이 찾은 LA KCON에 이어 8일 하루 동안 약1만7천여명이 찾은 뉴욕 KCON을 포함하면 총 7만5천여명의 미국인들이 KCON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글로벌 엠카운트다운 공연을 비롯해 ‘한국’을 테마로 다양한 한류 문화와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기며 한류 전반에 대한 호응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LA 최대규모 공연장에서 펼쳐진 ‘엠카운트다운 필즈 인 LA’ 공연은 13일 오후 6시에, 뉴욕에서 펼쳐진 ‘엠카운트다운 필즈 인 뉴욕’은 15일 오후 5시 Mnet에서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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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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