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동완이 김영만의 방송을 보며 색종이를 접다가 그에 대한 추억을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서 “꽃소금이나 숯 같은 걸 놓으면 시내 공기에 좋거든요. (친구 )아기 방에 놨으면 하는 마음에”라며 선물을 준비했다. 또 친구의 딸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색종이로 개구리를 접었다.
이어 김동완은 김영만의 과거 방송을 틀고 “잠깐만 왜 이렇게 빨라”라며 색종이를 열심히 따라 접었다. 화면 속 김영만의 말에 “네”, “어?”하며 반응하는 김동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그는 어릴 때 학원을 안 다녔다며 혼자 있는 시간에 김영만의 방송을 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김영만 선생님 방송을 보면서, 떨더라고요. 그걸 안 보이려고 분주하게 움직이시더라고. 옛날 생각도 나고 짠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거야”라면서 눈물을 보였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