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는 가수 은가은이 출연해 숨겨져 있던 가창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은 “앨범을 냈지만 잘 안됐다. 온라인 상에서는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는 가수 은가은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은가은은 엠씨 더 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으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은가은은 예전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를 열창하는 영상을 통해 SNS 스타로 떠올랐고, 2014년 3월 오후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해 ‘렛 잇 고’를 부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8년간의 긴 연습생 시절을 끝내고 세상으로 나온 은가은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당시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 후 은가은은 지난해 싱글앨범 ‘레잇 블루머(Late Bloomer)’를 발매했고 올해에는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은가은은 15일 정오 싱글 앨범 ‘비 오는 이런 날에’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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