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
[텐아시아=장서윤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에이브릴 라빈이 올랐다.
# 에이브릴 라빈, 라임병 투병 사실 고백
가수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LA타임즈에 따르면 에이브릴 라빈은 지난달 29일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라임병 투병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에이브릴 라빈은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의사들의 대처였다”고 밝혔다. 그녀는 “병원에 가면 의사들이 모두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고 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에이브릴 라빈이 앓은 라임병은 발열, 두통, 피로감이 초기 증세로 나타난다. 같은 증세를 겪은 에이브릴 라빈은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직접 병에 대해 찾아보고 라임병 전문가를 찾아 나섰다.
라임병은 북미 지역에서 많이 걸리는 풍토병으로, 진드기가 퍼뜨리는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일어나는 감염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