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목극 1위인 ‘가면’ 첫회 방송분에서 은하(수애)는 민우(주지훈)의 식사초대때 메이드가 약을 탄 와인을 마셨고, 이는 곧 은하의 의문사로 연결되었다. 특히, 기억에 왜곡이 일어나는 증세인 ‘비자발성 기억’을 지닌 민우는 자신이 은하의 목을 졸랐던 것으로 생각하면서 자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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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숙이 변한다! 서은하의 과거가 밝혀진다?!
‘가면’ 지난 10회 방송분에 이르러 지숙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주변사람들을 대하면서 통쾌함을 더했다. 즉, 그녀는 은하의 삶으로 끌어들인 석훈에게 “우리는 거래를 했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이용하려는 의도를 당당히 묻기도 했고, 자신과 가족을 끈질기게 협박해온 심사장(김병옥 분)을 향해서는 “예전에 당신이 알던 변지숙이 아니다”라는 말로 관계역전을 암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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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과 민우, 과연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현재 지숙은 민우와 결혼은 했지만, 자신이 은하를 대신해 살고 있는 이른바 ‘가면’을 쓴 현실때문에 진정으로 행복한 부부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석훈과의 비밀거래 때문에 속시원히 자신이 은하가 아닌 지숙이라는 진실을 밝힐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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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한 관계자는 “‘가면’이 11회 방송분을 기점으로 전개될 후반부는 모든 사람들과 특수한 관계에 놓인 지숙역 수애의 변신에서 시작된다”라며 “덕분에 격정에 격정을 더한 더욱 치밀한 스토리가 전개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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