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복면가왕 정은지 정체 사전 유출에 사과 내부 실수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온라인 음원사이트 벅스가 MBC ‘일밤-복면가왕’ 출연자 정보 사전 유출 건에 대해 사과했다.

22일 벅스 측은 22일 “해당 영상의 유출은 내부적인 실수에서 빚어진 것”이라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21일 ‘복면가왕’의 메인스폰서인 벅스는 이날 오후 방송한 ‘복면가왕’ 준결승전에 출연한 이들이 공개되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했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복면가왕 12회-혼자서도 빛났던 정은지의 복면가왕 도전기!’라는 제목과 함께 에이핑크 정은지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의상을 입고 웃고 있는 모습이 게재됐다.

또 ‘파송송 계란탁’이 빅스의 켄,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나윤권임을 짐작케 하는 멘트를 덧붙여 결과를 미리 공개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해당 내용 공개 후 벅스 홈페이지에 시청자들의 항의글이 속속 오르자 게시글은 삭제됐다. 이와 관련 MBC 측은 영상이 미리 유출된 데 대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벅스 홈페이지

벅스, '복면가왕' 정은지 정체 사전 유출에 사과 "내부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