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진우는 평소처럼 윤서를 대하며 그가 먹을 음식을 만들고 더 이상 화를 내지도 않았다. 윤서의 과거는 진우와 덕인과의 관계에 큰 치명타였기에 의아함을 낳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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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두려움과 씁쓸한 감정 사이에서도 느껴지는 그의 부성애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진우는 귀가를 하지 않는 윤서 걱정에 새벽까지 잠 못 이루는 등 아버지로서의 면모를 짙게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송창의는 “윤서 같은 아들을 둔 부모의 입장은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진우의 감정에 이입할 수 있게 된다. 그 감정들이 연기를 할 때 묻어나오는 것 같고 실제로 윤서와도 합이 잘 맞아 좋은 장면들이 연출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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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MBC ‘여자를 울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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