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연출 표민수 서수민, 극본 박지은) 11회에서는 라준모(차태현)가 파일럿 프로그램의 정규편성 여부에 한숨을 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호(박혁권) CP는 “너네 분위기 왜이러냐. 파일럿 시청률 잘 나와서 그러냐. 내가 밥 사겠다”고 준모와 백승찬(김수현)을 데리고 나갔다.
준모는 “국장실에서 무슨 이야기 있었냐. 웃음꽃이 피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태호는 당황해했다. 준모는 “우리 폐지되냐”고 묻자 태호는 “‘스타워즈’도 편성되려면 준비시간도 필요하고 그 동안 버터봐라”며 “준모야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이번편만 잘 뽑아봐. 니네 예고도 특이하다고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승찬은 태호가 먹으려던 닭갈비를 빼앗어 먹는다던지 콜라를 흔들어 가져다 주는 등의 행동을 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KBS2 ‘프로듀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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