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을 도심 뮤직페스티벌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렛츠락 주최측은 15일 오전 10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싱어송라이터의 대표 아티스트 이적을 포함한 16팀의 명단을 공개하며 렛츠락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4월 28일 출연진이 공개되지 않은 블라인드티켓 1,000장이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가 된 렛츠락은 음악적으로 그 해 가장 사랑받는 뮤지션들로 꾸며지는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5 렛츠락 Vol.9’은 오는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국내 유명 아티스트 50여 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6팀의 명단이 15일 오전 렛츠락 홈페이지와 SNS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출연진으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적을 비롯해 장미여관, 짙은, 두번째달, 페퍼톤스, 국카스텐, 어쿠스틱콜라보, 로맨틱펀치, 노브레인, 갤럭시익스프레스, 9와 숫자들, 소심한오빠들 등 이름만 들어도 홍대를 들썩이게 하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슈퍼스타K’ 출신 박시환, 홍대 라이징 스타 갈릭스, 피콕, 리싸까지 홍대씬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렛츠락은 대형 스테이지 2곳을 운영해 아티스트를 선택해서 관람 할 수 있고 동시다발적인 많은 공연 진행을 하지않는 적절한 규모를 갖추고 있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렛츠락은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 ‘러브(Love) 스테이지’를, 잔디마당에는 ‘피스(Peace) 스테이지’를 마련해 아티스트와 관객들 모두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연시간 보장을 약속했다. 한강의 시원한 가을바람과 푸른 잔디 위 쾌적한 공연환경, 합리적인 티켓가격 등 페스티벌의 모범을 보였던 렛츠락은 지난해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과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부를 예정이다.

렛츠락은 앞으로 4차라인업까지 최고의 출연진들을 추가적으로 공개 할 예정이다. ‘2015렛츠락 Vol.9’는 오는 16일 오후 1시 티켓파크를 통하여 렛츠락 마니아들을 위한 2일권 할인권 피스메이커티켓을 1,000장을 한정 판매한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락 공식 홈페이지(www.letsrock.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렛츠락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