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는 최근 ‘마녀사냥’ 96회 녹화에서 ‘세상물정을 몰라 믿음이 안 가는 남자친구’와 관련된 시청자 사연을 듣고 “나 역시 사연 속에 소개된 남자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내가 믿음직스럽게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지 못하니 당시 여자친구도 내 행동에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나중엔 사사건건 뭐라고 하더라. 늦은 새벽에 잠을 자면 잔다고 욕하고, 안 자면 안 잔다고 욕하더라. 그렇게 신나게 욕만 먹다가 결국 헤어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미르는 “그렇게 욕을 먹다보니 기가 죽어 헤어지고 싶어도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겠더라. 그래서 이별을 결심하고도 1년을 더 사귀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미르는 3차례 바람을 피웠던 여자친구와의 연애 등 남다른 경험담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르와 함께 한 ‘마녀사냥’ 96회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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