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를 울려’는 첫 방송 이후 극 중 김정은의 연기 변신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했던 김정은은 연기 변신을 위해 액션스쿨까지 다니며 캐릭터에 공을 들였다. 덕분에 미모 대신 소탈함을 입은 김정은의 연기 변신은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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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인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주로 선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왔던 하희라는 ‘여자를 울려’에서 순한 모습과 독한 모습을 오가는 야누스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홍란 역할의 이태란 역시 만인의 사랑을 받는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 뒤에 남편의 애정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은수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철 역의 인교진 역시 갈등의 핵심에서 시청률 견인차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진명 역의 오대규 또한 사랑했던 여자와 아내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거기에 카리스마를 뽐내는 강회장 역의 이순재와 이미 함께 부부 연기를 해 본 바 있는 서우림이 극의 중심을 든든하게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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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빠른 전개 가운데서도 섬세한 연출이 드라마에 완성도를 더하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자를 울려’의 인물들의 감정신에서는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연출이 함께해 드라마의 질을 높이고 있다.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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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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