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원은 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 될 ‘집밥 백선생’에서 제자들 몰래 통돼지를 창고에 숨겨두었다가 깜짝 공개한다. 요리를 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육류 중 하나인 돼지의 각 부위를 제자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흥미로운 통돼지 해체 시범을 준비한 것. 김구라 윤상 박정철 손호준 등은 목살 삼겹살 가브리살 갈매기살 등 그 동안 맛있게 먹던 돼지고기가 실제로 어느 부위인지 배웠다.
통돼지 해체라는 새로운 경험을 앞두고 흥분한 김구라는 “통돼지 발골은 예능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것 같다. 역시 ‘집밥 백선생’은 이래야 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집밥 백선생’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백종원과 함께 한 통돼지 해체를 추억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또 이 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이 해체한 신선한 돼지고기를 바로 그 자리에서 구워 먹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 백종원은 어떻게 고기를 구워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쌈장과 기름장, 파절이는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는지에 대해서도 비법을 전수한다.
‘집밥 백선생’의 고민구 PD는 “백종원이 제자들을 위하는 마음이 대단하다. 구슬땀을 흘리며 돼지 반 마리를 해체하고, 고기 손질부터 맛있게 마무리로 볶음밥을 만드는 팁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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