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아현은 9년 전 첫째 딸 유주를 입양했고 2010년에도 둘째 딸 유라를 공개 입양했다. 이아현은 아이들의 아기 때 옷을 보며 “내가 이렇게 작은 애를 안아서 키운 것 아니냐. 까먹고 살다가 어릴 때 옷 보면 첫만남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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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은 “첫 번째 이혼 후 두 번째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 아이를 입양했는데 당시 (남편의 사업으로 인한) 사채가 15억원이었다. 한 달 이자만 근 1억원이었다”고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진짜 억울해서 죽고 싶더라”며 “그런데 애 때문에 죽을 수가 없었다”고 악바리처럼 살았던 모습을 고백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MBC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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