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하선과 김예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같은 연기의 꿈을 키운 절친한 사이지만 박하선과 천우희는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났다.
영화 ‘써니’를 함께 촬영하며 천우희와 친해진 김예원은 예전부터 박하선에게 천우희를 소개시켜 주기로 했지만 그 동안 스케줄 상 만나지 못하다 방송 자리를 빌려 만나게 된 것.
한편 방송에서 세 명의 여배우들은 청취자로부터 ‘여배우에게 궁금한 점’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 중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신기했던 사람이 누구냐”는 내용이 나오자 천우희는 “배우 분들은 시상식이나 작품에서 봤지만 예능인 분들은 처음 봤다. 이국주 씨, 유세윤 씨, 전현무 씨 등 정말 반가웠지만 인사는 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또 영화 ‘한공주’를 찍을 때 힘들게 연기했을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이야기에 천우희는 “촬영 전, 힘들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촬영할 땐 힘들다고 느끼진 못했다. 힘들지만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겨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의연한 여배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라이브로 ‘문 러버(Moon Lover)’를 열창한 김예원은 “앨범 낼 생각은 없는지? 누구와 작업하고 싶은지?”라는 질문을 받고 “유희열 선배님 팬이다. 피아노 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얼마 전에 콘서트도 다녀왔는데 또 반했다. 유희열 선배님과 작업 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여배우들은 뭐하고 노나요? 야식 좋아하나요?”라는 질문에 박하선은 “천엽 빼고 다 먹는다”고 답했고, 천우희는 “천엽도 잘 먹고 닭발도 잘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블로가 떠난 ‘꿈꾸는 라디오’는 31일까지는 박하선이 진행하며, 6월 첫째 주는 강균성, 6월 셋째 주는 강혜정이 대신 진행하며 매일 밤 10시 FM4U에서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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