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이승철이 새 앨범의 엄청난 제작비를 공개했다.이승철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인 앤 오디오에서 정규 12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음악 감상회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시간 참 빠르다’를 비롯한 11곡의 수록곡을 선공개했다.
이날 이승철은 세계적인 엔지니어이자 프로듀서인 스티브 핫지(Steve Hodge), 댄 패리(Dan Parry), (Tony Majeratti) 등을 소개하며 “제작비가 엄청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승철은 “한 곡당 우리나라 돈으로 700만원 정도의 믹싱비가 들었다. 엔지니어링 비용으로만 총 8,000만 원을 썼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새 앨범을 위해 1877년 산 고가의 피아노를 구입했다고 알리며 “어마어마하게 소리가 좋더라. 1억 2,000만 원짜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중엔 아내가 정규 앨범이 아닌 시즈닝(seasoning) 앨범으로 가자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시간 참 빠르다’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신사동 호랭이가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어느덧 데뷔 30년을 맞는 아티스트의 심정을 제목과 매치 시키며 담담하게 노래하는 아련함과 소박함을 느낄 수 있다.
이승철 12집 ‘시간 참 빠르다’는 26일 발매됐으며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에서 무료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진엔원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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