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KBS2 ‘추적 60분’은 ‘탈출구 없는 피로사회-번아웃 증후군’ 편으로 꾸며져 번아웃 증후군이 만연한 ‘피로사회’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급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23명 중 3명 가량의 학생들이 번아웃 증후군 환자에 버금가는 스트레스 수치를 보였다. 또 23명 중 14명은 직장경력 16년 정도의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전했다.
이처럼 어린 나이부터 스트레스를 겪고 그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 꾸준히 축적된 경우, 향후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20대 초반 대학생 21명 중 16명이 번아웃 증후군이거나 번아웃 증후군 위험군에 속했다”고 전했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가리킨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추적 60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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