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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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f(x) 빅토리아가 헐리우드 영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중국 리메이크 출연을 검토 중이다.

빅토리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빅토리아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은 지난 1997년 개봉된 영화로, 줄리아 로버츠, 더모트 멀로니, 카메론 디아즈가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중국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은 빅토리아를 비롯해 서기, 풍소봉을 캐스팅해 제작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는 최근 중국 드라마 ‘미려적비밀’ 촬영을 끝마쳤다. ‘미려적비밀’은 올 하반기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 또한, 빅토리아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자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여자주인공으로 활약을 앞두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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