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 제작 (유)어송포유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는 첫 방송부터 배우 여진구 정재민(여진구), 백마리(설현), 한시후(이종현)의 연기와 따뜻한 영상미,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방송됐다.
20일 ‘오렌지 마말레이드’ 홍보사 측에 따르면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연출이다.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등을 연출한 이형민 감독의 멜로이기에 특별함을 더했다. 이 감독은 특유의 순수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연출 기법으로 이번 작품에서도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 청춘 로맨스물의 새로운 감성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랜 연륜과 경험의 이형민 감독이지만, 그에게도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다루는 건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이질적일 수 있는 소재를 이형민 감독 특유의 감성으로 연출하여 10대들의 로맨스를 그려냈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잔상을 가진 시청자들이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애틋한 판타지로맨스에 눈길을 주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이형민 감독은 눈높이를 맞춘 통솔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인간과 뱀파이어라는 종족과 현생과 전생이라는 시공간을 초월한 남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이형민 감독 특유의 로맨스로 그린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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