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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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서 이대호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1개의 홈런을 포함해 총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이던 1회말 2사 1, 2루서 상대 선발 토메이 다이키의 3구째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이대호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다음 타석에서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 토메이의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는 7경기 만에 터뜨리는 이대호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이대호는 또 7회 1사 만루에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대호의 활약에 힘 입어 10대 6으로 승리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생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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