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S2 ‘파랑새의 집’ 23화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이정애(김혜선)을 찾아간 한선희(최명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은수(채수빈)가 장태수(천호진)의 딸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
한선희는 “은수 친아버지가 정말 장태수 씨가 맞느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녀는 “너와 내 사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가 은수 얘기를 꺼냈는데도 네 딸일 거라는 생각을 안 하는 게 이상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정애는 “대답 안 해주면 나를 끝까지 찾아다닐 기세다”라며 말을 돌렸다.
하지만 한선희가 의심을 포기하지 않자 이정애는 “한은수는 장태수 딸 맞다. 자기 가정 깨고 싶지 않을 텐데 아는 척을 하겠느냐”라고 말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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