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강자는 “아란(김유정)을 괴롭힌 놈들만 처리하고 나온다”며 학교로 들어갔지만, 학교는 그야말로 판도라의 상자였다. 간단히 처리될 줄 알았던 일은 정희(리지), 복동(지수), 상태(바로), 정우(김태훈)를 거쳐 홍 회장(박영규)까지 연결되면서 거대한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이다.설상가상으로 마지막 희망으로 믿었던 교육부장관 수찬이 ‘악의 끝판왕’임이 드러나면서 강자는 절망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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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노아(지현우)의 변신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노아는 교감 오달봉(김병춘)을 통해 결국 자신도 아버지 진호(전국환)의 청탁으로 인해 교사가 됐다는 사실을 아고 무너져 내렸다. 정직하고 올곧은 사람이라 믿어온 아버지 진호의 두 얼굴에 충격은 더욱 컸다.
지현우는 “앞으로 노아가 지금보다 더 험난한 과정을 거치고, 세상의 어두운 면을 보게 되고, 학교 비리 문제를 접하다보면 어느새 한 단계 성장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제 그 변화의 시점에 와 있는 것 같다”며 향후 노아의 성장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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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 기자 ra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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