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화려하지만 절제된 복식을 한 신은정이 상국들을 대동하고 위엄있는 대비의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분홍과 초록 그리고 금색으로 조화를 이룬 궁중의상을 한 신은정은 드라마 촬영 중간마다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단아하고, 우아한 매력을 물씬 풍겨냈다. V자를 그린 사진에서는 첫 방송을 앞두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또 따른 상쾌 유쾌 발랄함도 선사했다.
13일 첫 방송되는 ‘화정’에서 비운의 여인 인목대비 역을 맡은 신은정은 광해가 즉위하자마자 아들 영창대군과 부친을 잃고 폐서인이 되는 수모를 겪게 되는데, 극 초반 가슴 시린 모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뽀빠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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