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첫 무대부터 결승전다운 강력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초박빙 대결’ 끝에 케이티김이 최종 우승자로 낙점되면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결말이 펼쳐졌다. 역대 시즌 최초로 ‘남녀 대결’을 펼친 TOP2는 서로의 화제곡을 바꿔 부르는 파이널 미션과 자유 경연곡, 두 라운드로 승부를 벌였던 상황. 케이티김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소울을 곁들여 소화해 전율을 이끌어냈고, 박진영 원곡의 ‘너 뿐이야’를 자유자재의 에드리브와 함께 자신감 넘치는 그루브로 펼쳐내 “케이티김이 이러면 당해낼 자가 없을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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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역대 시즌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과 전율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던 ‘K팝스타4’가 10개월의 대장정을 통해 남긴 것들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 “이건 처음 듣는 노래예요” 오디션 종결자 ‘K팝스타’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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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K팝스타4′ 첫 회부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엄청난 충격으로 물들였던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진아는 박진영조차 “이건 처음 듣는 노래”라며 “오디션에 나와서는 안 되는 수준”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터. 뛰어난 건반실력은 물론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자작곡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진아를 비롯해 이설아나 홍찬미 역시 아티스트적 감수성으로 큰 관심을 자아냈다. 장르의 파괴, 혹은 장르의 확장을 말할 수 있을 만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예비 K팝스타’들의 등장은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들었다!” 다시보기-음원차트 올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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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OP3 이진아는 매 라운드에서 수준 높은 자작곡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오디션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또한 TOP2 정승환은 8곡이나 되는 곡이 무대영상 다시보기 100만 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낳았으며, 우승자 케이티김은 역대 시즌 최단시간 4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 “심사평도 재밌어!” 10개월간 돈독해진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오고가는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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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따끔한 충고에 눈물을 쏟던 이진아가 일취월장 성장했던 모습, 슬럼프를 겪던 케이티김이 양현석 덕분에 기사회생해 포텐을 터뜨리던 순간은 경연만큼이나 다시보고 싶은 장면들로 남을 전망. 이런 심사위원과 참가자간의 케미는 하나의 스토리가 됐고, 이는 ‘K팝스타4’의 또 다른 감동이 됐다.
# “또 뒤집혔어?!” 속출하는 반전 무대와 이변, 각본 없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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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측은 “그 동안 참가자들을 응원해 주시고 애정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바이벌은 끝났지만 참가자들이 더욱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BS ‘K팝스타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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