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화정)
차승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화정)
차승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화정)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차승원이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해 겸손한 평가를 내렸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연희는 “40대 중반에도 주인공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감사하다”라며 웃음지었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 조선 광해군 시대를 배경으로 갈등과
음모 사랑 등을 담고 있다.

극중 차승원은 서자 출신으로 왕위에 오른 광해군 역을 맡아 냉철한 성격과 화약 개발에 매진하는 열정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차승원은 “40대 중반의 나이가 많은 것도, 적은 것도 아니지만 누군가를 답습하거나 비슷하게 가지 않았던 게 캐스팅에 있어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라며 “나는 누구와도 다른 캐릭터인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최근 케이블TV tvN ‘삼시세끼’에서 요리 실력으로 각광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 내가 만든 음식은 요리라고 하기 창피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아랑사또전’등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마의’‘동이’‘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
합한 드라마로 MBC‘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팽현준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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