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2개월 만에 재회하는 이국주와 라둥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지난 2월 ‘룸메이트’ 당시 라둥이는 낯선 이모, 삼촌들 사이에서 이국주만 졸졸 따라다녔다. 이 때문에 이국주는 라둥이가 자기를 알아볼 것이라고 굳게 믿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이국주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모를 알아보지 못하며 경계했다.
이국주의 방문으로 슈가 잠시 집안일을 하는 사이 이국주는 라둥이와 다시 친해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총 동원했다. 라둥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동물 흉내를 내고 아이들과 시선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바닥을 기어 다니기 일쑤였다. 급기야 이국주는 개인기인 뿌개기를 아이들 앞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뿌개기의 결과는 참담했다. 이국주의 회심의 뿌개기를 지켜보던 라둥이는 경악함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기저귀를 안기기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뿌개기의 충격도 잠시 이국주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놀이법으로 라둥이와 금세 친해져 베테랑 엄마 슈가 박수를 보낼 정도였다고 한다.
엄마 슈조차 놀란 국주 이모의 놀라운 라둥이 돌보기 비법은 4일 오후 5시 ‘오! 마이 베이비’에서 공개된다.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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