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무룩’, ‘이장꾸’ 등 슈퍼맨 아이들 중 가장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는 이서준은 이날 별명이 하다 더 생겼다. 바로 ‘준날두’. 아빠와 축구교실에 간 서준은 훈련을 곧잘 따라 해 이휘재를 놀라게 했다. 혼자 서툴지만 이리저리 발을 놀리며 드리블을 하는 모습에 아빠의 입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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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는 피자에 찍어 먹는 꿀을 단숨에 들이키며 ‘대허니 푸’가 됐다. 또 멸치를 완벽하게 손질하는 ‘멸치 장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대한은 아빠가 가르쳐준 대로 “멸치 배를 갈라서 시커먼 것을 빼가며”거실 바닥에 앉아 멸치를 손질에 열중하는 의의 모습을 선사했다.
‘추블리’사랑은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변화로 시청자의 관심을 샀다. 사랑은 ‘겨울왕국’ 속 엘사처럼 왕관을 쓰고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엘사추’의 모습을 하고 엄마를 기다렸다. 아빠의 요리하는 모습을 따라 하며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랑은 요리하다가 맛을 보는 시늉을 하면서 입을 막더니 매운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상상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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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깜찍한 캐릭터 열전에 각종 SNS,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허니허니 대허니 너무 이뻐서 심장이 덜커덩”, “꿀맛이 엄청 달콤 했나 보다 오늘 너무 귀여워요 푸우 대한이”, “사랑은 어쩜 저리도 사랑스러울까. 이젠 점점 여자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서준이 리 액션할 때 정말 웃겼어”, “만세 취권 같은 춤추는 것보고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다”, “아이들이 모두 배우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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