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뢰하는 왕소와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무엇이 달라졌냐는 물음에 “금강산에서 혼자 살다 온 왕소를 왕건에게 처음 소개 받았을 때 걱정이 먼저 앞섰다. 그래서 천방지축인 왕소를 시시콜콜 쫓아다니며 이런 저런 잔소리를 늘어놓았는데 지금은 세상물정 다 깨우친 왕소가 시키는 대로만 하며 잘 보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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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조의선인으로 활동하는데 힘든 점으로 김뢰하는 주저 없이 집이 없다는 것을 꼽았다. 그는 “은천은 집이 없어서 맨 길바닥 또는 주막에서 산다. 지금도 길바닥에서 잠복하거나 자고 있을 것이다”라며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고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뢰하는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너무나 좋다. 그 중에서도 촬영장에서 애교를 가장 많이 부리는 사람은 세원(나종찬)이다. 세원은 막내답게 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또, 왕소와 신율(오연서)이 만들어내는 환상 케미를 옆에서 지켜보는데 굉장히 부럽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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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와 버림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이 하룻밤 혼례를 인연으로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메이퀸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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