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하이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자신들의 음악이 라이브로 공연하기 어렵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매우 우울한 콘텐츠에도 춤을 출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정말 좋아한다. 당신이 정말로 춤 추고 싶을 때는 당신이 우울하거나 무거운 이슈들을 다루고 있을 때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음악이 그런 음악이라는 게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다. 우리의 음악은 가사적으로 매우 우울하지만 비트와 음색은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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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이 미국에서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 힙합그룹들을 여기 축제에 패키지로 불러 온다면 사람들은 놀라워할 것이다”이라며 도끼, 빈지노, AOMG 등 국내 힙합 레이블과 뮤지션들을 추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에픽하이는 놀이 공원에서 했던 자신들의 첫 퍼포먼스와 새로운 책 출간 등 다양한 미래의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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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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