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담스런 급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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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논란
또한 경상남도는 선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서민 자녀에게도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주겠다는 내용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보편적 무상급식이 중단되고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심지어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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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무상급식을 실시했던 합천지역의 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조합은 2014년 3월, 25개 학교에 친환경 쌀을 납품했다. 그러나 무상급식지원 중단 후, 단 6개의 학교만이 친환경 쌀을 주문하면서 매출이 85% 급감했다. 일일 주문을 받는 채소류도 마찬가지로 주문이 뚝 끊겼다. 갑자기 결정된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이 친환경 생산 농민들에게도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급식비 부담에 판로 문제 까지, 대부분 학부모인 친환경 생산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선별적 급식이냐 보편적 급식이냐에 대한 첨예한 찬반양론은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PD수첩’을 통해 보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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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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