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 워킹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언니들의 애환을 듣고 있던 김신영은 “나는 워킹맘의 자녀”라며 운을 뗐다. 김신영은 “일을 하는 엄마의 행동이 나에게는 상처가 되고 한이 됐었다”며 언니들과는 조금 다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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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과 마찬가지로 워킹맘 자녀였던 세계 문화전문가 조승연도 “아나운서인 엄마가 늘 집에 안 계셨던 탓에 7살부터 요리를 시작했다”며 어릴 적 김신영과 비슷한 처지였음을 고백했다. 조승연은 “특히 중국 요리를 즐겨 했었는데 철저한 조기교육 탓에 지금은 명절 음식으로 중국 요리를 내올 정도”라며 아픈 기억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출산과 동시에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과 애환에 대해 그릴 예정이다. 일과 육아, 집안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언니들의 눈물 어린 고백은 이 시대 워킹맘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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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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