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8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천희와 전혜진이 올랐다.
#전혜진 이천희, 아홉 살 나이차 무색한 선남선녀 커플
전혜진, 이천희 부부가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이천희가 출연해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와 신혼집, 가구 공방을 공개했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잉꼬 부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이천희와 전혜진은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그대, 웃어요’를 통해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각각 1979년 생과 1988년 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 차를 보이지만 아홉 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왔다.
이천희는 이날 방송에서 SNS에 가족 사진을 자주 게재하는 이유에 대해 “아빠 마음에서 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 올리게 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천희는 “난 가족사진을 보면 표정이 거의 똑같은데 혜진이가 잘 웃고 있다”고 덧붙여 자상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