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는 1920년대 말 미국을 배경으로, 목재 사업을 하는 조지 펨퍼튼과 세레나를 둘러싼 운명적 비극을 다룬 작품. ‘인 어 베러 월드’로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수잔 비에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브래들리 쿠퍼가 열정적인 사업가 조지 펨퍼튼 역을, 제니퍼 로렌스가 야심차고 강인한 여성 세레나 역을 연기했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로 이미 두 차례 호흡을 맞춘 사이. 이번 작품에서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앙상블과 강도 높은 러브신을 소화했다고.
이번에 공개된 ‘세레나’ 포스터 역시 두 주연배우의 강렬한 눈빛과 사연을 품고 있는 듯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또 ‘사랑에 미친 여자, 사랑의 대가를 치른 남자’라는 카피는 영화 속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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