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는 안정환과 축구 중계를 하며 불안 했던 적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안정환씨는 본인이 쉽게 표현한다고 하는데, 저렴한 표현을 많이 쓴다. 예를 들어 “’저 선수의 플레이는 고급지네요, 저 골 땡큐죠’” 이런 표현들을 써 당황한 적이 몇 번 있다. 그래서 종이에 연필로 이 단어는 되고, 이 단어는 안 된다고 써준다”고 밝혔다.
또 그는 “또, 안정환씨는 성격이 있는 편인데, 내가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고 제스처를 하면 그냥 뚫어지게 쳐다보고만 있는다. 그러고 나서 ‘형 나는 누가 하라면 더 안해’라고 하더라”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성주는 절친으로 출연한 석주일의 특별한 해설에 대해서 폭로했다. 그는 “농구선수 시절 스타플레이어들에게 가려진 식스맨 출신인 석주일은 스타플레이어들을 향해 과한 반칙이 나오면 저 정도는 괜찮다고 하고, 스타플레이어의 슛을 칭찬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슛이라고 한다”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축구, 농구, 피겨, 리듬체조까지 못하는 해설이 없는 김성주의 종목별 해설 노하우까지 공개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텐아시아=임은정 인턴기자 el@
사진제공. KBS2 ‘해피투게더3′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