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에서 펼쳐진 ‘2015 건강검진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지난주에 이어 건강검진이 펼쳐진 가운데 과거 선생님 특집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정성우 선생님의 등장과 함께 멤버들은 한우를 걸고 2012년 교과과정 기준으로 체력장을 시행했다. 50m달리기, 팔 굽혀 펴기, 오래 달리기 등 체력이 탈탈 털린 상황에서 멤버들은 곳곳에서 몸개그를 보여줬고, 이들이 마지막으로 맞이한 건 건강검진의 ‘끝판왕’이라 말할 수 있는 요속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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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허세에 찬 이야기는 큰 웃음을 자아냈고, 다음날에는 채변 검사가 이어졌다.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제작진의 특별한 요구조건이 바로 채변 검사였던 것. 대변 속 혈뇨의 유무로 건강상태를 파악하려는 제작진의 뜻에 멤버들은 제작진을 속이며 사상 초유의 대변을 공유하는 일을 벌였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부터 이어진 2015 건강검진은 멤버들을 속속들이 파헤치며 큰 웃음을 선사했기에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위장왕, 생활습관체크, 피부왕, 체력왕, 요속왕까지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멤버들의 건강을 알뜰살뜰 챙기면서도 다소 민망할 수 있는 상황들은 재빠른 편집을 통해 넘어가는 남다른 센스를 보여준 제작진의 기지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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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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