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순수의 시대’와 강한나가 올랐다.
배우 강한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4일 강한나는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제작 ㈜화인웍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작품에서 노출 연기를 선보인 강한나는 이날 “(노출 연기가)부담이 안 될 수는 없었다.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했는데 안상훈 감독님이 드라마적으로 잘 표현해주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화에서 강한나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세 남자의 마음을 빼앗는 기녀 가희로 분했다. 어릴 적 어미를 잃는 아픔과 비밀을 지닌 인물로 영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TEN COMMETNS,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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