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용감한가족과 설현이 올랐다.
#용감한 가족,설현 박명수와 콜라보레이션, 제 2의 제시카 나오려나?
용감한 가족 설현이 박명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약속 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2’용감한 가족’에서는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을 그렸다. 이 날 설현은 박명수가 자신을 “정말 예쁘고 귀엽다. 나무랄 데가 사실 없다. 이런 조카가 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했다. 이어 박명수의 “다음번에 꼭 콜라보레이션을 하자”는 제안에 설현은 머뭇거리며 “그래요 해요”라며 대답을 했다.
설현은 지난 첫 방송에서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핀잔을 줬고, 다음 장면에서 눈물을 보여 박명수가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질타를 받았었다.
박명수는 그 동안 제시카, 니콜, 김예림 등 여성가수와 듀엣을 하는 곡 마다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이에 설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또 어떤 효과를 불러올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