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석희는 알랭드 보통의 신작 ‘뉴스의 시대’에 대해 언급하며 “당신은 햄릿과 보바리 부인을 예로 들면서 뉴스가 자칫 인간의 한 쪽 측면만 부각할 수 있다고 했다”며 “뉴스는 문학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이어 그는 “그녀는 다시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수치스럽게 보내며 감옥에 갈 것이다. 그녀 인생의 재앙이다”라며 “그녀가 많은 부분에서 끔찍한 인물이었던 건 맞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다. 문학을 하는 작가로서 보자면 선악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그녀의 또다른 측면이 빠져있는 게 안타까웠다”고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JTBC ‘뉴스룸’ 방송화면
ADVERTISEMENT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