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 대장정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춘 신현준은 “드라마를 하면서 울었던 적은 많았지만 이렇게 진심으로 울다 웃다 멈출 수가 없는 행복한 눈물은 처음이었다. 고맙다는 말 밖에 드릴게 없다”면서 5개월 동안 가지고 있었던 테니스 경기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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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형돈과의 앙숙케미로 사랑 받았던 성시경은 “예체능 하기 전에는 형돈이 형을 잘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내 이름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정형돈이 뜬다. 형돈이 형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재훈은 파트너였던 양상국을 극찬하며 “상국이가 너무 열심히 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파트너 양상국에 대한 진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으며, 양상국 또한 “재훈이 형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면서 “재훈이 형은 나에게 복이다. 고맙다. 재훈이 형과는 테니스가 끝나도 앞으로 더 잘 지낼 것이다”라고 말해 그 동안 파트너로 쌓았던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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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우리동네 예체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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