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보다 방송에서는 ‘런닝맨’에 처음 출연하는 ‘대세남 5인방’이 자체발광 완벽한 비주얼과 달리, 허당스런 실수를 만발하는 풋풋한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슈퍼루키’ 5인방의 활약은 첫 번째로 진행된 ‘수영장 릴레이 부표 서바이벌’ 레이스에서 정점을 찍었다. 수중 돗자리 위를 달려 부표에 도착한 후 많은 사람이 남아 있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 능숙하게 몸을 푸는 ‘선배팀’ 멤버들을 본 ‘후배팀’은 옹기종기 어설픈 국민 체조를 하면서 우승에 대한 열혈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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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첫 번째 게임의 패배를 모면하고자 ‘후배팀’은 두 번째 레이스인 ‘순천만 계주’에서 강한 승부욕을 다졌다. 뜀박질에 자신 있다던 5인방은 시작과 동시에 무섭게 질주하며 초고속 스피드를 뽐냈던 터. 간발의 차이로 ‘선배팀’보다 먼저 도착했지만, 결국 동전 뒤집기 미션에서 실패해 또 다시 허무한 패배를 맞았다.
‘대세 5인방’의 귀여운 실수는 정답이 적힌 비치볼을 골대에 넣어야 성공하는 마지막 레이스에서도 이어졌다. 최태준이 유재석의 비치볼을 빼앗아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침없이 골대에 넣고 탈락했던 것. 하지만 지우개 찬스로 알게 된 오답이 적힌 공이었다는 것에 분노를 폭발시키는 이광수에게 최태준은 “난 그거 아닌 줄 알았어요”라며 해맑은 표정을 지어 팀원들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마침내 홍종현이 정답이 적힌 공을 발견해 골인시켰고, 우여곡절 끝에 ‘후배팀’이 최종 우승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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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유임스 본드’ 특집으로 진행되는 ‘일요일이 좋다-유임스 본드 3탄 후계자 전쟁’ 편은 오는 25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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