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김재중이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로에서 채수빈을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중이 걱정 가득한 눈빛을 드리운 채 거리에 쓰러져있는 채수빈을 양팔로 꼭 감싸 안고 있는 것. 채수빈 또한 파리한 낯빛을 한 채 기력 없는 모습으로 김재중 팔에 의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재중과 채수빈이 도로 한복판에서 포옹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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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과 채수빈은 여느 때와는 또 다른 대규모 촬영에 일순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동선을 체크하고 대사를 맞춰보는 등 철저한 리허설을 펼쳐냈다. 한 치의 실수도 없애기 위해 촬영 직전까지 심혈을 기울였던 것. 이어 시작된 촬영에서 김재중은 차가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냉철한 천재 국정원 요원으로 완벽 변신, 현장을 압도했다. 채수빈은 디테일한 감정 표현까지 살려내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제작진 측은 “여의도 첩보신이 극중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장면인 만큼 연기자와 제작진들이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며 “특히 안정된 연기력으로 현장을 이끌었던 김재중과 신예답지 않게 세심한 감정을 끄집어낸 채수빈의 호흡이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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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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