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킬미힐미’ 황정음과 박서준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이 암시됐다. 15일 방송된 ‘킬미힐미’ 4회에서 지순영(김희정)은 자신의 자녀인 오리진(황정음)과 오리온(박서준)을 비교하는 이웃의 모습에 화를 냈다.이웃은 지순영에게 “쌍둥이인데 얼굴도 영 다르고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누가 친남매라고 하겠냐”고 말했다. 이에 지순영은 발끈했다. 지순영에게 남편 오대오(박준규)는 “저 사람이 몰라서 하는 소리다. 참아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오리온과 오리진이 실제 쌍둥이 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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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의 고민을 들어주고 차에 올라탄 오리온은 “도대체 어떤 녀석이냐. 내 동생 마음 흔들어대는 놈이”라며 “거짓말해 미안하다. 근데 생각하지마라. 어린 시절 일도. 네 마음 흔들어대는 놈도. 지켜보는 오빠 마음이 찢어진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MBC ‘킬미힐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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