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그 이상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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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소재인 실존인물 엘비스 프레슬리는 로큰롤의 제왕이자, 20세기 대중문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다. 또 세계적으로 10억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건 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영화배우로도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 엘비스 프레슬리와 종종 비교되는 마이클 잭슨이 영화 ‘문 워커’(Moonwalker, 1988) 주인공으로 나섰다가 혹평을 들은 사례와는 참으로 대조적이다.
그럼 뮤지컬 ‘올슉업’과 비교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출연작으론 어떤 영화가 있을까? ‘올슉업’ 초반에 주인공 엘비스가 얼마 전에 교도소에서 출소했다는 내용이 나오는 것과 관련지어보면, 영화 ‘감옥록’(Jailhouse Rock, 1957)이 떠오른다. 영화는 폭행 혐의로 1년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들어간 주인공 빈스(엘비스 프레슬리)가 가수 출신 죄수의 도움을 받아 음악에 눈을 뜨게 되고, 출소 후 슈퍼스타가 된다는 평범한 내용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건 동명의 타이틀 주제곡. 소위 요즈음 잘 만들었다는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뛰어난 구성과 함께 엘비스 프레슬리 특유의 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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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컬은 시네마(Cinema)와 뮤지컬(Musical)을 합성한 말로, 각기 다른 두 장르를 비교 분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편집자주>
글. 연동원 문화평론가 yeon04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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