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처음에는 선우에 대해 묘한 경계심을 갖던 은아가 점점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앞으로 국정원에서 두 사람이 펼칠 활약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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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과 류혜영의 ‘끙끙 어부바’ 장면은 지난 19일 서울 연희동의 한 주택가에서 진행됐다. 극중 선우가 같이 술을 마시다 잠들어버린 국정원 동료 은아를 업고 윤진과의 약속장소에 가는 장면. 평소 예의바른 성격의 김재중과 다정다감한 고성희, 애교 많은 류혜영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 밝은 미소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또한 비슷한 나이대인 세 사람은 그 동안 함께한 촬영이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친해진 상태. ‘스파이 절친 라인’을 형성하며 함께 대본을 확인하고 동선을 맞춰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 준비를 마쳤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류혜영은 극중 역할에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실제 잠든 것 처럼 편안하게 김재중의 등에 업혔다. 이에 김재중은 무겁다며 장난스런 투정을 부리면서도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김재중은 장장 3시간에 걸친 긴 촬영 시간동안 류혜영을 업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밝은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촬영 내내 류혜영을 위해 매너손을 유지하는, ‘배려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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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스파이’ 3, 4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방송된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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