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관은 연주활동을 쉬고 대신 소속사 SSaW Ent의 경영업무를 맡아 동료 후배 뮤지션의 활동을 서포트하고 동시에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김종진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방송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고, 어깨가 완치되어 연주자로 복귀할 때까지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활동은 저 김종진에게 부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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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은 식이요법으로 난소암을 극복한 일화로 유명하다. 양희은의 동생이자 배우인 양희경은 지난해 11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언니가 난소암으로 3개월 산다는 얘길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사 선생님이 3주 뒤부터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고 했는데 언니는 안갔다”며 “언니는 ‘사람 목숨은 사람 것이 아니다’며 항암 치료를 안 하겠다고 선언했고, 이후 1년 동안 식이요법, 건강식으로 치료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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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성미는 12번의 수술 끝에 유방암을 극복했다. 이성미는 양희은과 함께 출연한 ‘택시’에서 “나는 수술을 워낙 많이 했다. 벌써 12번째 수술이었다”며 “그런데 ‘이게 마지막이면 어떡하지?’, ‘못 나오면 어떡하지?’, ‘마취해서 여기서 끝나는 거 아냐?’라는 생각을 한 적은 있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인 오영실도 2010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오영실은 당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갑상선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한다는데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며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라는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생각을 했고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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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 림프절과 임파선에 전이된데다 말기였지만 조승구는 수술 후 건강을 되찾고 근육질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의사가 처음부터 노래는 불가능하다더라. 노래가 문제가 아니라 생명에도 위험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
70년대 ‘당신의 마음’ 등을 히트시킨 가수 방주연도 효소를 통해 암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사연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 그는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암으로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사연과 병을 극복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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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영록도 2013년 3월 방송을 통해 대장암과 작장암에 걸려 투병 했던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전영록은 당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속사정’에 출연해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지만 노력 끝에 이를 극복한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절친인 개그맨 이홍렬의 응원 덕에 암을 극복했다며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배연정도 두 번의 암 투병을 극복했다. 한 때 음식 사업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걸었던 배연정은 미국에서도 사업을 펼쳤으나 30, 40억 원의 돈을 모두 날린 채 2009년 귀국했다. 또 암으로 인한 자궁 수술에 이어 2005년 췌장암 진단을 받는 등 긴 투병 생활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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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배우 김승환은 대장암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로 회복해 방송에 복귀했으며, 배우 이경진은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차인태 전 아나운서는 악성 림프종양 진단을 받은 뒤, 항암치료로 이를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김종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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