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한가인이 공식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한가인이 이석증 재발에도 딸과의 약속을 지키며 갯벌 체험에 나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딸을 훈육할 때 나오는 진짜 모습'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딸 제이와 함께 서해 갯벌을 찾았다.

이날 한가인 딸은 "오늘은 엄마가 자유부인이 아닌 억압된 부인입니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터뜨렸다. 한가인은 원래는 혼자 휴식을 계획했지만 딸의 강력한 요청으로 동행하게 된 것.
사진=한가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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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바지락 캐던 한가인은 "제가 이석증이 있었잖아요"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한 2년 동안 괜찮아서 완전히 나은 줄 알았는데, 그저께 아침에 일어나는데 침대가 360도로 여섯 바퀴 도는 느낌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완전 겁이 나서 이석이 다시 떨어진 줄 알았다. 지금은 요가도 못 한다. 고개만 숙여도 어지럽다"면서도 "지금 고개 숙이고 바지락을 캐고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그래도 병원 가서 치료하고 조금 나아졌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치료받기로 했다"면서 "오늘 바지락 캐고 나면 내일 못 일어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한가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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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끈 건 이런 상태에서도 갯벌을 찾은 이유였다. 한가인은 "제이랑 약속을 했으니까 왔다. 저렇게 신났는데 안 올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촬영을 핑계로 결석을 요구했는데, 내가 거절했다. 둘은 힘들 것 같더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동생과 지하철 처음 타는 모습을 공개했던 10살 딸 제이에게 제작진은 "사람들이 똑똑하다는 말이 많았다. 알고 있냐"고 물었다. 제이는 "알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똑똑하다고 소문났으니 찡찡대지 말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가인은 "전국적으로 너 똑똑하다고 소문났는데 그렇게 찡찡대면 어떡하냐고 한다. 좋은 핑계가 생겼다"며 현실적인 양육법을 이야기했다.
사진=한가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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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한가인의 자기관리 비결이 공개됐다. 현재 52kg 유지 중인 그는 "체중 봐서 항상 뛴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러닝을 한다"고 밝혔다. 또 "동대문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걸어온 적도 있다"며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강조했다.

한편 한가인은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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