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스파이’를 통해 첫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재중과 고성희가 화사한 웃음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중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국정원 요원의 모습 대신, 여성용 핸드백을 목에 건 채 브이자를 그리는 등 부드러운 남자의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고성희는 극중 연인으로 나오는 김재중과 살포시 머리를 맞대는 ‘리얼 연인’ 포즈로 청순하고 단아한 자태를 한껏 드러냈다. 더욱이 김재중과 고성희는 나란히 벽에 기댄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닮은꼴’ 눈빛도 선보여 현장에 로맨틱 기류를 물씬 풍겨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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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김재중-고성희의 ‘커플 인증샷’은 지난 12월 19일 서울 연희동 한 주택가에서 이뤄졌다. 촬영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설로 인해 촬영이 잠시 중단됐던 상태. 김재중-고성희-류혜영 등 3인방이 이 틈을 타 특유의 쾌활발랄한 면모를 드러내며 ‘직찍 열전’에 나선 셈이다. 자연스럽게 돈독한 친분을 쌓고 있는 김재중-고성희-류혜영의 엔도르핀 넘치는 행보가 현장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진 측은 “‘스파이’ 촬영장은 유독 연기자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의 팀워크가 뛰어나 분위기 또한 유쾌하다”며 “이런 끈끈함이 배우들의 연기에서도 묻어나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첫 방송까지 D-7일을 남겨두고 있는 ‘스파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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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아이엠티브이, 디엔콘텐츠, 스튜디오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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