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와 쌍둥이는 도시를 환하게 밝히고 있는 아름다운 불빛들을 보기 위해 밤 나들이에 나섰다. 그러나 휘황찬란한 불빛들 보다 쌍둥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알록달록한 사탕이 가득 차 있는 사탕 자판기였다.
ADVERTISEMENT
이에 이휘재는 특단의 조치로 쌍둥이를 향해 “아빠 간다. 안녕”하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러나 쌍둥이는 예상치 못하게 아빠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서준이 아빠를 향해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으로 “아빠, 빠빠이”라며 작별인사를 건넨 것이다.
사탕과의 대결에서 완벽하게 패배한 이휘재는 “너네 아는 척 하지마”라고 서운해했지만 쌍둥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사탕 자판기만을 향해 망부석처럼 서있었다. 특히 서준은 바지가 줄줄 내려가는 줄도 모르고 무아지경 사탕 앓이에 돌입해 폭소를 터뜨렸다.
ADVERTISEMENT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