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의 실제 주인공들인 강대리 역의 오민석과 하대리 역 전석호, 박대리 역 최귀화가 이번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깜짝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훈훈한 외모와 연기로 여심을 사로 잡았던 강대리 오민석이 촬영 도중 웃음보를 터뜨린 인증샷이 공개됐다. 오민석은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촬영 현장을 지켜보다가 끝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채 웃음을 터뜨리고 있어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있는 것. 드라마 ‘미생’을 통해 장백기의 냉철한 상사로 등장했던 만큼 웃음을 참고 있는 모습이 한결 더 훈훈하게 느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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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의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으로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총 2회 분량의 신년특별기획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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