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블로와 엄마인 강혜정을 절묘하게 닮은 딸 이하루는 해맑으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1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하루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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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순수하고 예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타블로 또한 아빠로서 매일매일 더욱 딸에 대해 많이 알게 되고 딸과 가까워지며 아빠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다.
지난 1월5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 10회 ‘소원을 말해봐’ 편에서는 타블로가 딸 하루의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주기 위해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과정이 등장했다. 타블로는 첫 번째 도전할 분야로 무술을 택해 딸과 함께 나란히 고 이소룡의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도장을 방문했다. 트레이닝복을 입은 하루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으며, 도장에서 남다른 운동신경과 무술 재능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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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떡볶이와 김밥을 사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사이, 타블로 부녀를 보기 위해 구름떼 같은 인파가 몰려들자 안전상의 문제를 고려해 결국 촬영을 중단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하루는 발길을 돌리면서도 사람들에게 “맛있게 드세요!”라며 목청 높여 소리치는 팬서비스를 보여줘 현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5월18일 방송에서는 하루와 타블로 부녀의 엉뚱한 방귀 놀이 삼매경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가 입으로 ‘뿡’ 소리를 내며 타블로에게 초강력 방귀를 발사했다. 이에 타블로는 “어? 방귀 뀌었어? 그러면 아빠는 더 큰 방귀 뀔 테야”라며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하루에게 큰 맞방귀로 화답했다. 실제 방귀가 아닌 상황극이었음에도 천연덕스럽게 실제 상황처럼 방귀 흉내를 내는 부녀의 모습에 보는 이들 마저 웃음을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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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동물과 교감하는 소녀’라는 점. 물고기를 사랑하는 소녀 하루는 새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6월29일 방송된 ‘슈퍼맨’에서는 타블로의 딸 이하루가 새에 푹 빠져, 새를 키우기 위해 엄마 설득 대 작전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하루는 집에 돌아온 엄마 강혜정을 보자마자 “엄마, 우리 새 키우자”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혜정은 고개를 저으며 “차라리 500원 동전 속에 있는 학을 기르자”고 받아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하루는 “엄마! 그 새는 엄마가 싫어하는 새가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엉뚱한 주장을 내세워 타블로와 강혜정을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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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강혜정의 모습도 색달랐다. 8월10일 방송에서는 타블로와 하루가 엄마 강혜정의 팬클럽을 자처하며 영화 촬영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강혜정과 함께 영화를 찍는 9살 아역배우 이레의 모습에 한껏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루는 엄마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이레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어 “우리 엄마야”하며 강혜정의 팔짱을 끼는 이레의 도발에 “아니야, 이하루 엄마야. 엄마는 왜 이 언니만 좋아해? 하루는 안 좋아하고? 흥!”이라고 외치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강혜정과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9월14일 방송에서 하루 가족은 아티스트 가족답게 열정이 넘치는 판박이 막춤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신나는 노래가 나오자 강혜정은 이를 따라부르며 몸을 들썩였다. 엄마의 모습에 덩달아 탄력을 받은 하루는 회심의 태권도 댄스를 선보이는 등 모전녀전 댄스 본능을 자랑했다. 그러다 경찰차를 발견한 하루는 “경찰차다! 엄마, 붐붐하다가 경찰한테 들킬 뻔 했어~쉿”하며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엄마 단속에 나서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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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은 “하루도 수고 많았다. 엄마와 떨어져 있는 5세 아이가 겪기 힘든 시간일 수도 있을텐데 잘 적응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타블로는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수 있도록 하루와 함께 같이 컸다”고 마지막 소감을 말했다.
이날 타블로 가족은 방송 마무리 후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자”라며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015년 1월 4일 부터 엄태웅과 딸 엄지온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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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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